▲ 혜연-미나가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로 뭉쳤다. 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걸 그룹 구구단의 첫 유닛 이름이 구구단 오구오구로 확정됐다.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6일 구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멤버 미나, 혜연이 뭉친 첫 유닛 이름은 구구단 오구오구"라고 밝히며 오는 8월 10일 데뷔를 알리는 모션 티저를 공개했다. 아이스 바와 과일 등이 담겨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모션 티저는 유닛의 상큼한 매력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공개된 모션 티저에는 숫자 5와 9가 적힌 아이스 바와 스케치북이 더해진 디자인에 과일 주스가 채워지는 과정이 담겼다. 이어 유닛 이름인 구구단 오구오구가 나타났다. 또 구구단 오구오구의 데뷔 날짜인 '2017.08.10'이 담겼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그룹 내 각 멤버가 담당하는 단수를 나타내는 단어다. 막내 혜연은 5단, 미나는 9단을 맡고 있어 두 멤버의 단수를 붙이면 59(오구)가 된다. 이는 귀여운 것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나 감탄을 표현한 신조어인 '오구오구'와 같다. 구구단의 막내 라인인 두 사람의 귀여운 이미지를 상징하는 단어기도 하다.

혜연과 미나가 소속된 걸 그룹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세계관을 지닌 그룹이다. 지난해 데뷔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와 올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구구단 오구오구는 오는 8월 10일 유닛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