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마이틴. 제공|마이틴 공식 페이스북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신인그룹 마이틴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마이틴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이틴은 "오랜 기간 동안 오늘만을 위해 노력해왔다. 리허설이 끝나고 본 무대에 올라오려고 하니 긴장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의 팀 구호는 '메이크 유어 틴에이저(MAKE YOUR TEENAGER)'다. 여러분의 10대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다. 팀명도 마이틴도 '나의 10대'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송유빈은 그룹 워너원이라는 큰 산을 넘을 자신 있냐는 질문에 "워너원 김재환 형과 친하다. 서로 응원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면 두 사람 모두 잘 될 것 같다. 응원한다. 재환이 형이 워너원 멤버로 발탁되는 순간 본 방송으로 지켜봤다. 바로 연락해서 축하한다고 연락했다. 뮤직웍스에서 함께 연습했던 인연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틴 치열한 아이돌 경쟁시대에 살아남을수 있는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일까. 송유빈은 "우리는 모두 긍정적인 성격이다. 걱정보다 매번 함께 파이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은수는 "동네 친구, 반에 있는 친구처럼 다정하다. 7명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다들 예능도 잘할 수 있는 성격이다. 꼭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활약하고 싶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꼭 나가고 싶다. JTBC '아는형님'도 욕심난다. 다 같이 있을 때 시너지가 엄청나다. 학교 친구들 같은 우리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막내 한슬은 "분위기 있는 조용한 곡과 파워풀한 곡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덧붙였다.

롤모델로는 신화를 꼽았다. 은수는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 오늘을 기점으로 마이틴이 정식으로 데뷔해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됐다. 더욱 훌륭하고 크게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틴은 이른바 '백지영 사단'이라고 불리는 소속사 뮤직웍스에서 처음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가수 백지영, 공민지, 길구봉구, 유성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인 만큼 이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은수는 "기라성 같은 소속사 선배님들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시작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과 음악으로 노력하는 마이틴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마이틴은 Mnet '슈퍼스타K6' TOP4 출신 송유빈을 비롯해 신준섭, 한슬, 천진, 시헌, 이태빈, 은수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첫 번째 미니앨범 '마이틴 고(MYTEEN GO)'에는 타이틀 곡 '어마어마하게'과 더불어 '붕 떠', '이 동네 왜 이래', '꺼내가', '미스터 미세리(Mr Misery)', '19.20', '짜장면'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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