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레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스터 시티가 AS로마의 리야드 마레즈 영입 제의를 퇴짜 놨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 시간) "레스터가 AS로마의 2번째 리야드 마레즈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적료로 2700만 파운드(약 397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레즈는 지난 5월 일찌감치 레스터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은 물론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AS로마는 이번 달 초 2000만 파운드(약 294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레스터는 2014년 프랑스 르 아브르에서 마레즈를 영입했다. 승격 뒤 첫 도전장을 내민 2015-16 시즌 레스터의 깜짝 우승을 이끌며 정상급 2선 공격수로 이름을 높였다. 지난 시즌 부진했지만 4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빅클럽들의 영입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레즈는 레스터가 참가했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리버풀전, 웨스트 브롬위치전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가다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