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이태곤 편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이태곤이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가 2017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6월 26일 방송된 136회(5.5%)보다 0.7%p 높은 수치로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냉장고를 부탁해’가 6% 시청률을 돌파한 것은 올해 처음.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이태곤이 직접 잡은 무늬 오징어로 만든 요리가 완성되는 장면이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으로 불리는 이태곤마저 “무늬 오징어를 낚시로 잡았을 때 돈 주고도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귀한 재료로 요리를 의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결에 나선 정호영과 유현수 셰프는 그동안 볼 수 없던 특별한 오징어 요리에 나섰다. 정호영은 오징어로 면을 뽑고, 만두를 빚었다. 유현수는 오징어먹물로 튀김옷을 만드는 파격적인 요리법으로 이태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승리는 무늬 오징어의 식감을 잘 살린 유현수 셰프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 밖에도 ‘이태공’ 이태곤의 생선 냉동고에서 나온 귀한 재료들로 화려한 대결이 이어졌다. 이연복과 샘킴 셰프는 이태곤이 직접 잡은 70cm의 초대형 참돔으로 요리에 나섰다. 이연복은 중식의 화려함을 가미한 도미 요리를, 샘킴은 참돔의 본 모습을 그대로 살린 구이를 만들었다. 이태곤은 “정말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고민했지만, 이연복 셰프의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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