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불허전' 김아중.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명불허전' 김아중이 의사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두베 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장양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찬 PD를 비롯해 배우 김남길, 김아중, 유민규, 문가영이 참석했다.

김아중은 걸크러시 캐릭터로 소개된 최연경 역에 대해 "걸크러시가 뭘까 고민을 하지는 못했다. 여자이지만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얼마나 잘해내려고 노력하는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는 분들에 따라 걸크러시인지 아닌지 모를 수 있다. 클럽가서 춤추고 조금 더 야무지게 일하는 게 걸크러시라면 걸크러시다. 저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 삶도 충실하게 살아가려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아중은 "사람들이  '또 의사 역할 하냐'고 묻는다. 의사 역할 처음이다. 예전에 드라마 ‘싸인’에서 법의학자로 나와서 부검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의사 역할은 처음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드라마. '비밀의 숲' 후속으로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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