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이하 삼시세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어촌편은 치승원네 가족이 했다. 지난해 체인지를 하게 돼서 이서진 패밀리가 섬으로 가고 차승원 형네가 육지에서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삼시세끼' 하게 되면서 첫째로는 섬이라는 곳에 여름에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게 컸다. 득량도에 촬영을 했던 이서진이 오게 됐다. 차승원 유해진이 영화랑 드라마로 바쁘다. 어촌편 섭외가 잘 안된다. 마침 쉬고 있던 이서진과 다시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영석 PD는 "에릭은 결혼 후 밝아졌다. 에릭 씨가 낯도 많이 가리고 그런 스타일이다. 많이 밝아지고 말도 많이 한다. 스피드는 강조하고 있는데 그래도 예전에 5시간 걸리는게 4시간 걸린다.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에릭은 최근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삼시세끼-바다목장'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따뜻한 웃음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을 예정이다. 4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