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형섭. 제공|매거진 뷰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안형섭이 가수의 길을 포기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6위로 큰 인기를 모았던 안형섭은 3일 공개된 매거진 뷰 화보 인터뷰에서 "사실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 회사를 나오면서 좀 힘들었다. 지치고 상처도 받고 그러면서 가수의 길을 포기할까 했지만 미련이 남았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음악학원 등록해서 오디션을 봐서 위에화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이석훈 선생님이 '뭔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느리지만 꼭 해내는 친구가 있다. 그게 너다. 내가 너를 겪어봤지 않느냐'는 조언을 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안형섭. 제공|매거진 뷰
'닮은꼴 부자'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디를 닮은 것 같다"며 웃었다.

안형섭은 "웹툰 '연애혁명' 주인공 공주영과 키, 생일, 별자리, 혈액형, 가족관계까지 같다. 포털에 연관검색어도 있다. 작가님도 놀랐다고 블로그에 적어주셨는데, 아는 분은 아니다. 순수하고 인기 많은 캐릭터를 닮았다고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명 생방송 진출하고서 PD님과 정이 많이 들었다. 저보고 캐릭터도 독특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다고 해주셨다. 또 '오리틀걸' 직캠을 칭찬해주셨다. 35명 중 최고라는 칭찬에 뿌듯했다. 앞으로 정식 데뷔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