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의 왕비' 연우진과 박민영이 눈물의 포옹을 했다. 제공|몬스터 유니온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7일의 왕비' 속 '역경 커플' 박민영과 연우진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3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신채경(박민영 분)과 이역(연우진 분)은 서로의 첫사랑이다. 먼 길을 돌아 5년 만에 재회, 혼인했다. 그러나 행복 대신 슬픈 운명이 펼쳐져 있었다. 서로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잔혹했던 이들의 운명은 '생존 로맨스'라 불리며 보는 이들의 애를 태웠다. 지난 19회에서 신채경이 이역과의 인연은 끊어내기 위해 거짓 증언까지 하며 극적 위기는 깊어졌다.

이 가운데 3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은 두 사람의 눈물의 포옹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은 최종회의 한 장면이다. 사진 속 신채경, 이역은 다리 위에서 마주 선 채 포옹하고 있다. 신채경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이역 역시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듯한 표정이다.

어떤 이유에서 두 사람이 의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으며, 이들이 마주 선 곳도 궁이 아닌지, 결과적으로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 '역경 커플'의 사랑도 결말을 맺게 된다. 신채경과 이역의 깊은 사랑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60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역경 커플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는 박민영-연우진 두 배우의 열연과 연기 호흡, 케미가 큰 몫을 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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