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포스터.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OCN이 5일 첫 방송되는 '구해줘'에 이어 '블랙', '나쁜녀석들2'까지 하반기 장르물 라인업을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OCN 하반기 라인업은 장르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가 사이비 종교라는 신선하고 충격적인 소재로 장르물 3연타의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후속작 '블랙'과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편성 및 캐스팅을 마치고 각각 오는 10월과 12월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구해줘'는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다. 임상미(서예지)와 한상환(옥택연)을 비롯한 무지군의 백수 4인방이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민낯을 파헤치면서 펼쳐지는 사회 고발극이다.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해 환상적인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블랙'은 형사에게 빙의한 까칠한 저승사자 블랙과 죽음의 그림자를 볼 수 있는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신의 선물-14일'의 최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송승헌, 고아라, 김동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물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은 '38사기동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작 '나쁜 녀석들'의 무대가 됐던 서원시를 배경으로 부패한 기득권 집단을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의 한방을 그린다.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에 '보이스'와 '터널'로 장르물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하반기 기대작 '구해줘'와 '블랙',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로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재미를 안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는 5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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