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피워라 달순아' 포스터.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꽃피어라 달순아'의 생기 가득 담은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14일 첫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의 파격적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주연 홍아름·윤다영·송원석·강다빈 4인의 포스터는 마치 청춘물 포스터처럼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다. 기존 아침드라마들은 보통 가족적이거나 멜로적인 요소를 강조해왔다. 반면 '꽃피어라 달순아' 포스터는 젊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담겨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4인 포스터와 비슷한 톤을 유지, 여러 세대의 다양한 모습으로 가족드라마의 정겨운 기운을 담았다.

극중 '송인제화'라는 구두 회사 관련 인물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 주인공 달순이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가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루는 것에 맞춰 포스터 곳곳에 가죽조각, 실, 가위, 구두 등을 적절하게 배치시켰다.

시대적 배경이 60년대인 만큼 배우들의 복고풍 의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 속에서 보기 드문 수제 구두 제작 소품들이 눈에 띈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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