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과 잭 블랙이 재회한다. 사진|잭 블랙 SN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또 다른 레전드 편이 탄생할까.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미국 LA에서 재회했다.

MBC ‘무한도전’ 측은 9일 “멤버들이 미국 첫 촬영 일부터 잭 블랙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의 깜짝 만남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일, 5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잭 블랙은 미국 LA에서 1년 7개월 만에 재회했다. 잭 블랙은 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에요~ 무한도전! LA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스쿨 오브 락’ ‘킹콩’에 출연한 잭 블랙은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 지난해 1월 영화 홍보 차 내한한 그는 ‘무한도전’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당시 잭 블랙은 ‘예능 학교-스쿨 오브 락(樂)’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났다. 그는 4시간이라는 짧은 녹화 시간에도 유쾌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물공 헤딩, 베개 싸움, 노래 맞히기 등 잭 블랙의 활약 덕에 또 한 편의 ‘무한도전’ 레전드 편이 탄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잭 블랙은 방송 말미 ‘무한도전’ 멤버들을 LA로 초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후 다시 재회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잭 블랙이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잭 블랙은 미국 LA를 방문한 멤버들을 위해 ‘요상한(?) 미국 영화 오디션’을 진두지휘하며 멤버들을 골탕 먹이는데 성공했다고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잭 블랙은 한국가요 퀴즈에 재도전, ‘빅’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잭 블랙은 최신 댄스 가요는 물론 멤버들의 애창곡인 임재범의 ‘고해’,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듣고 느끼는 대로 재현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잭 블랙은 환상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렇기에 ‘무한도전’과 잭 블랙의 재회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한도전’과 잭 블랙의 재회는 1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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