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류필립과 미나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류필립과 미나 커플이 ‘비디오 스타’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살이 나이 차도, 군대도 막지 못한 사랑이었다.

미나와 류필립이 8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미나는 시작부터 “(류필립과) 같이 출연해서 너무 좋다.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돼서 좋다”며 “저희가 중간에 염장을 지르더라도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류필립 역시 “미나가 굉장히 빛나는 자리 였으면 좋겠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몸짱 커플’ 미나와 류필립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류필립과 미나는 생일파티에서 만났다고. 류필립은 “첫눈에 반했지만 말을 못했다. 4시간 지난 뒤 생일파티가 끝나기 전에 가서 스킨십을 먼저 했다”고 말했다. 이어 “흑진주 피부, 인형 같은 미모, 운동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며 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류필립은 미나와 열애 후 2개월 만에 입대했다. ‘최고령 고무신’이 된 미나는 “3일 동안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다. 매일 문자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서로 떨어져 있으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미나는 류필립에서 편지와 선물을 많이 보냈다고. MC들은 류필립과 미나가 서로에 남긴 편지를 보며 감탄했다.

미나는 류필립이 지난 5월 제대하며  ‘최고령 고무신’에서 벗어났다. 류필립과 미나는 ‘비디오스타’에서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함께 부르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류필립은 미나의 성형 루머를 보며 속상하다고 했다. 류필립은 미나와 열애 중인 사실을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다고. 류필립의 어머니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류필립은 “어머니가 처음에 실망했다. ‘아들과 나와의 사이가 이 정도였냐’며 서운해 했다. 어머니에게 죄송했다”고 설명했다.

명절에 류필립의 집을 방문했다는 미나는 “류필립이 잔소리가 심하다고 말했는데, 어머니가 잘 받아준다. 나이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했다. 어머니가 외국 유학생활을 하셔서 현대적이다. 필립이 중학교 시절에 KBS에 첫 유부녀 공채 탤런트가 되셨다. 드라마와 MC도 했다. 필립을 키우다가 포기했다고 하더라. 늦은 나이로 데뷔해서 열심히 사는 게 멋있다고 해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류필립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류필립과 미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아무래도 결혼 문제가 있다. 주위에서 계속 물어본다. 저도 지켜보고 있다. 필립이는 ‘엄마 행복해, 사랑해’라고 묻는다. 본인의 인생 또한 행복할 거다. 진짜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면 좋다. 저는 (결혼을) 허락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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