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옥택연과 서예지가 20세 청춘으로 변신했다.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구해줘' 옥택연과 서예지가 3년의 시간을 건너뛰었다.

배우 옥택연과 서예지는 지난 6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2회 분에서 무지고등학교에 함께 재학 중인 동급생으로 등장했다.

임상미(서예지 분)의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상)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도움을 구하는 임상미의 요청을 한상환(옥택연 분)이 거절하면서,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갈등을 겪게 됐다. 이와 관련 상진의 죽음 후 각각 다른 운명에 처한 두 사람의 만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12, 13일 방송될 3, 4회에서는 3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20세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다. 3년 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극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고등학생 시절, 특유의 덥수룩한 머리와 교복 조끼를 입은 모습과 달리, 20세가 되면서 남성미가 짙어졌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상대를 매섭게 바라보는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예지는 어깨 밑까지 오던 생머리와 앞머리가 있던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여성미가 넘치는 긴 웨이브 머리로 변신 했다. 무지군으로 처음 내려와 겁에 질리고 불안해하던, 다소 연약해 보이는 임상미의 모습은 사라지고 강단에 찬 면모를 보여줬다.

제작진은 "풋풋한 17세 고등학생이었던 옥택연과 서예지가 이번 주 방송에서 20세의 청춘 남녀로 변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두 사람이 3년이라는 시간을 건너뛰는 설정을 소화하기 위해 비주얼 변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보다 깊어진 눈빛에서 볼 수 있듯 20세 청춘이 된 한상환과 임상미의 캐릭터 변화도 더욱 뚜렷해진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일으킬 것이라 장담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파격적인 변신이 공개될 '구해줘' 3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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