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경.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구세주3' 김성경이 최성국과의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구세주: 리턴즈(이하 '구세주3')'(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창용 감독과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경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키스신을 찍어봤다. 굉장히 떨렸는데 최성국이 정말 노련하게 나를 리드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긴장을 정말 많이 해서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촬영이 끝나고 입술이 아파서 '아 내가 키스신을 찍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구세주3'는 지난 2006년 '구세주'를 시작으로 2009년 '구세주2'에 이어 제작된 정통 코미디 시리즈 영화다.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기고도 슬픈 인생사를 그렸다.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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