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두나(위)와 '무한도전'이 만났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8월 두 번째 주말을 책임질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그리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특별한 출연자를 모았습니다.

◆ ‘무한도전’의 미국 드라마 도전기(feat.배두나, 잭 블랙)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 테이트를 제작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오디션에 도전합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를 위해서 올 초 배두나와 만났습니다. 12일 방송에서는 당시의 모습이 공개됩니다. 올 초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난 배두나는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물론 자신이 직접 겪은 현실적인 얘기들을 들려줬다고 합니다. 

배두나는 특히 오디션 콜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보낼 셀프 테이프를 만들 것을 조언하기도 했죠. 배두나는 “포기하면 안 된다” “저 사람이랑 일해보고 싶다는 부분도 중요하다”며 멤버들의 특징과 특기를 잘 살릴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두나뿐만 아니라 잭 블랙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올 초부터 미국 오디션을 준비해왔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미국을 다녀왔는데요. 미국을 간 김에 잭 블랙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잭 블랙은 지난해 1월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 ‘무한도전’에 출연했는데요. 당시 잭 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LA로 초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높입니다. MBC ‘무한도전’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 김병만 없는 ‘주먹쥐고 뱃고동’ 마지막 방송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이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합니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김병만을 필두로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등의 출연자들이 대한민국 삼면의 바다를 누비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터줏대감 김병만이 최근 부상을 당해 종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김병만은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팀 훈련을 받던 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척추골절이 발견됐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SBS는 ‘주먹쥐고 뱃고동’이 종료되지만 ‘주먹쥐고’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영준 PD 또한 “앞으로도 ‘주먹쥐고’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라며 “건강해진 김병만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SBS ‘주먹쥐고 뱃고동’ 12일 오후 6시 10분 마지막 방송.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