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무안타에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에서 2할5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구째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무사 1,2루에서는 1구 번트파울을 기록했으나 2구째 투수 희생번트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연속 적시타가 나오며 팀이 4-0으로 앞섰다. 추신수도 2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고메스의 2타점 적시타로 득점했다.

추신수는 4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5구째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5회 5-0으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6회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레이민 구두안을 상대해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6-4로 추격당한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8구 싸움 끝에 루킹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2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