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추격의 스리런을 때려냈다.

테임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0-11 패배를 당하며 7일 탬파베이전 이후 6연패에 빠졌다.

테임즈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9일 만에 시즌 2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타율은 2할4푼2리에서 2할4푼6리로 소폭 올랐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미국 CBS 스포츠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올해의 재기상 내셔널리그 후보에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0-1로 뒤진 1회 1사 후 우전안타를 기록한 테임즈는 2회 2사 1,2루에서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10으로 점수차가 벌어진 4회 2사 1루에도 5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테임즈는 4-10으로 추격한 6회 무사 1,2루에서 중월 스리런을 날리며 단숨에 점수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밀워키는 이후도 2득점하며 6회에만 7득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신시내티가 7회 1점을 보태 달아났다.

테임즈는 9-11로 뒤진 7회 2사 후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테임즈는 10-11로 쫓아간 9회 1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팀은 연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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