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세이브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손승락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9-7 승리를 지켰다. 손승락은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다. 

손승락은 팀이 9-5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에 박진형에 이어 구원 등판해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박진형 책임 주자 배영섭에게 홈을 내줬다. 이어 9-6으로 앞선 9회말에는 선두 타자 러프에게 중월 1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조동찬 박한이 최경철을 상대로 아웃 카운트 3개를 빼앗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활약으로 NC 다이노스 임창민과 세이브 24개로 공동 1위였던 손승락은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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