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장영남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공|유스토리나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장영남 앞에 무릎을 꿇는다. 두려움에 휩싸인 임윤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지난 16회 엔딩에서는 세자빈 간택을 앞두고 은산(임윤아 분)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고 이로 인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왕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은산을 세자빈 간택을 위한 다과회에 초대한 것이 왕원의 어머니이자 고려의 왕후인 원성공주(장영남 분)여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14일 17,18회 방송을 앞두고 ‘왕은 사랑한다’ 측은 “오늘 방송서 왕원이 사랑하는 여인인 은산과 구해야 하는 여인인 왕단 사이에서 세자빈을 선택한다. 또한 세자빈 간택 3일전으로 돌아가 지난 16회 엔딩에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지며 다과회 전후 상황이 흥미진진하게 전개 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 속 임윤아(은산 역)는 어두운 밤 땅바닥 위에 무릎을 꿇은 채 덜덜 떨고 있다. 그의 커다란 눈망울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것 같다. 두 눈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과 공포에 휩싸인 표정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앞에는 올블랙으로 무장하고 냉기를 뿜어내는 서릿발 왕후 장영남(원성공주 역)이 서서 임윤아를 내려다보고 있다. 모든 것을 꿰뚫을 것 같은 장영남의 레이저 눈빛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은영백(이기영 분)의 집을 기습 방문한 원성공주의 모습으로, 원성공주의 날카로운 눈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은산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날 은산과 원성공주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이 만남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오늘 방송되는 ‘왕은 사랑한다’ 17,18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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