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작' 유준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조작' 유준상이 기자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이 참석했다.

유준상은 "기자의 품격을 생각한다. 어떤 신을 찍을 때 잘못된 기자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떻게 할까 싶었다. 격하게 취재하거나 어떤 걸 이야기하거나 사람들을 취재를 받을 때 혹시 이게 자칫 기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매 신마다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상세하게 소통한다"며 "이 정도는 어떤지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체크하다보니까 제가 기자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준상은 "어떤 것을 전달하고자 하고 이 기사가 나감으로서 인해 어떤 효과를 생각하고 그런것들을 생각하다보니까 연기의 톤도 거기에 맞추고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를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진짜 '날기레기'와 5년 동안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쓰지 못한 '식물 기자', 그리고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좇는 검사, 세 사람의 여정을 바탕으로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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