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불 밖은 위험해' 포스터.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 27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이상우를 비롯해 강다니엘, 시우민, 용준형, 박재정 등 초호화 출연진을 발표한 것에 이어 이들의 ‘이불 속’ 일상을 포착한 촬영 현장을 담은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개성 만점인 출연자들이 휴가를 보내는 가지각색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 연예인들의 공동 휴가 리얼리티로,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리얼 관찰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 '이불 밖은 위험해' 이상우-박재정-용준형(왼쪽부터). 제공|MBC
이상우는 입가에 미소만을 띤 채 한 치의 미동도 없이 자신이 챙겨온 동영상에 집중해 “정지 화면 아니냐”는 의문까지 들게 했다는데, 그의 엄청난 집중력을 유발하게 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섹시 퍼포먼스로 20‧30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다니엘은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젤리를 찾는 등 하루 종일 젤리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평소 깔끔하기로 유명한 시우민이 젤리 껍질을 사방에 흘리고 다니는 강다니엘과 한 방을 쓰게 된 후 보이는 반응도 관전 포인트다.

▲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왼쪽)-시우민. 제공|MBC
몇 년 만에 마음 편히 떠나는 휴가이기에 휴식이 간절하다고 밝힌 용준형은 도착하자마자 깊은 잠에 빠져 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재정은 자신의 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엄청난 양의 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른 출연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들을 끝없이 꺼내오며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각자의 휴가를 즐기다가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은 모여서도 뭘 해야 할지 몰라 서로 눈치만 살피는 상황에 처했다. 용준형은 “와서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뭔가 해야 될 것 같다”고 연신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시우민 역시 무언가를 시도해 보려다가도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으로 돌아오자 “이게 뭔가...이래도 되는 건가”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돌아보게 만든 이들의 3박 4일간의 휴가는 27일 오후 11시 15분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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