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연. 제공|하이컷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김소연이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하이컷' 화보 촬영에서 상반된 분위기의 뷰티 룩을 연출했다.

공개된 베이지 배경 속 김소연은 촉촉하고 맑은 피부 위 붉은빛 핑크 입술을 매치해 세련미를 발산했다. 발그레한 핑크빛 볼과 코럴 입술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반면 블랙 배경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아찔한 블랙 아이라인과 버건디 입술은 시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 배우 김소연. 제공|하이컷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연애할 때 느낀 이상우 씨의 좋은 점들이 있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 점들이 더욱 크게 다가오더라. '아, 이 사람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구나' 자주 느끼고 있다. 정말 긍정적이고, 본인의 부족함을 채워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건강한 사람이다. 상우 씨의 그런 점들로 인해 나도 많이 여유로워지고 편안해졌다. 결혼 참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본인을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tvN 예능프로그램 'SNL'에서 제대로 해소하려고 했는데 긴장해서 100% 보여주진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실제로 개그 욕심이 상당하다. 지금은 주로 절친들을 상대로 개그 욕심을 풀고 있다. 이상우 씨와 늘 개그 프로그램을 같이 보는데 거기 나오는 유행어를 서로 흉내 내며 경쟁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 배우 김소연. 제공|하이컷
그는 "언젠가는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허영미 같은 악역 연기를 다시 하고 싶다. 허영미가 얼마나 매력 있는 캐릭터였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하게 느낀다. 인터뷰마다 내가 늘 빠지지 않고 말하는 것이 '악역 꼭 하고 싶다'이다. 악역은 얼마든지 환영이다.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단순하게 악한 캐릭터보다 사연 있고 나름의 이유가 있는 악역이라면 더욱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17일 발간되는 '하이컷' 204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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