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민(위), 박명수.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싱글와이프'에서 숨겨진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아내DAY'를 맞아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한수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수민은 배낭여행 당시 박명수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박명수 눈물샤워'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에 따르면 박명수는 연애 시절, 아내 한수민의 미국 유학을 위해 과감히 이별을 선택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때아닌 '눈물 샤워'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버럭하고 눈물 없기로 유명한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에 '싱글와이프' 출연자들은 쉽게 믿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박명수의 '눈물샤워'는 한수민의 마음을 돌리는 계기가 됐고, 한수민은 꿈을 포기하고 결혼을 선택했다.

한수민은 "후회가 없냐"는 질문에 "그때는 남편 박명수와 결혼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것보다 더 소중했다"고 답해 '부부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싱글와이프'에서는 한수민의 태국 배낭여행과 더불어 정재은의 '러시아 여행기', 전혜진의 '걸스 서핑 트립'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