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태양.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태양이 '오늘 밤' 랩피처링을 블락비 지코에게 부탁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의 솔로 정규 음반 '화이트 나잇(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였다.

태양은 지코가 수록곡 '오늘 밤'에 피처링을 한 것에 대해 "Mnet '쇼 미 더 머니'에서 '겁'이라는 노래를 함께 작업하면서 인연이 닿아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다.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착하고 저를 좋아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지코와 많은 음악적 교류는 없었다. 이번 음반 작업을 하던 중 '오늘 밤'이라는 노래에 랩 피처링이 필요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도 래퍼가 많고, 내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래퍼도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래퍼가 지코였다. 지코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줘 함께 재밌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나잇(WHITE NIGHT)'에는 1번 트랙 '백야(白夜)'와 타이틀곡 '달링(Darling)'을 비롯해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라이드(RIDE)', '어메진(AMAZIN)', '텅빈도로', '네이키드(NAKED)', '오늘 밤'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태양은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17 월드 투어 화이트 나잇 인 서울(WHITE NIGHT IN SE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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