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훈정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 러브콜을 거절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이 베니스 영화제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박훈정 감독이 함께 했다.

박훈정 감독은 베니스 영화제의 러브콜을 거절한 것에 대해 "영화제 부분은 몹시 가고 싶었지만 개봉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가지 못했다. 일정 조율이 어려웠다.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저도 마지막 작업을 끝내고 2~3주만에 다시 본다. 편집하고 후반 작업하면서 매일 보던 것과 다른 느낌이다. 관객들도 이걸 처음 보시게 되면 어떤 느낌일지 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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