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리플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루이빌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산하)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만루에서 얻은 볼넷으로 타점까지 기록했다. 

박병호에게 1회부터 타석이 돌아왔다. 1-0 앞선 2사 1, 3루였다. 박병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가 뒤집어진 3회 2사 만루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어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놓쳤다. 무사 1, 3루였는데 3루수 땅볼을 치면서 3루 주자가 홈에서 잡혔다. 7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는 불운이 있었다. 9회에는 3루수 땅볼을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체스터는 10-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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