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가 메이저리그 최다 통산 홈런 8위 타이를 달성했다.

푸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로 1회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푸홀스는 시즌 1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609번째 홈런으로 새미 소사와 함께 역대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공동 8위가 됐다. 푸홀스는 소사가 가지고 있는 역대 메이저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날 시즌 18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푸홀스는 1홈런만 더하면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다. 통산 7위 짐 토미(612개)와도 3개 차. 푸홀스는 메이저리그에서의 16시즌 중 15시즌에서 20홈런을 넘겼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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