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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2017년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두 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대회 조별 리그 A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3분 선제골을 내준 뒤 14분 추가 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23분 손화연, 후반 39분 장창(이상 세종고려대)의 고링 터지며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앞선 1차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한국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3점을 쌓은 미국과 대만은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대만과 3차전을 치른다.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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