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대비해 해외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세계 랭킹 13위 프랑스에 한 골 차로 졌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 대회 3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연장 피리어드에서 결승 골을 허용하며 4-5로 패했다.

지난 16일 프랑스와 대회 1차전에서 1-2 역전패한 한국은 사흘 만에 벌어진 리턴매치에서 2골을 터트린 간판 공격수 박종아의 활약에 힘입어 대역전극을 펼치는가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뒤집기를 허용했다.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 랭킹 22위인 한국은 13위인 프랑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한 점 차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3개국 친선 대회에서 승점 2점(1패 2연장패)으로 최하위가 된 한국은 20일 오후 8시 스위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22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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