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운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없었지만 리오넬 메시는 여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상대 자책골과 세르지 로베르토의 골로 손쉽게 승리했다.

MSN이 해체된 바르셀로나였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고 수아레스는 무릎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이 예상돼 메시 혼자 공격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메시는 명불허전이었다.

90분 내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전반 14분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차 골대 위를 살짝 넘기는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리턴 패스를 주고 받았다.

전반 34분에는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2분 후 상대 시야를 방해하면서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후반에도 메시의 활약은 계속됐다. 비록 후반에 골대만 2번을 맞추며 득점을 실패했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빠른 돌파, 화려한 기술로 레알 베티스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골은 없었지만 여전한 메시의 위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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