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관계자는 21일 "김태형 감독이 전문의 회진을 받은 결과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 계속 항생제 치료를 해야한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알렸다.
퇴원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본인의 자각증세가 중요한 만큼 내일 아침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수원 kt전이 끝난 뒤 복통을 느꼈고,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그리고 X-레이와 CT 촬영으로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중앙대병원으로 이동해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