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선수들이 최고의 퇴원 선물을 줬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5로 이긴 뒤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1위 KIA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대장게실염으로 자리를 비운 김 감독 경기 복귀 전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퇴원 선물을 줬다. (함)덕주가 초반에 고전했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 5회까지 잘 막았다. 이제 선발투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아 흡족하다"며 5선발로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투수 함덕주를 칭찬했다.

이어 "(김)강률이도 어려운 순간에 나와 너무 잘 던졌다. 경기 후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구원진과 야수진도 빼먹지 않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자리를 비운 동안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했다. 퇴원 첫날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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