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김현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재역전패 했다.

김현수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팀이 1-1로 맞선 2회 말 무사 1루에서 김현수는 상대 선발투수 밴스 월리와 대결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팀이 6-3으로 역전한 3회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8-5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8-8로 팽팽히 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이 8-9로 역전을 허용한 이후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8-9로 역전패 했다. 3회 말, 호스킨스의 2타점 적시타와 조셉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5점을 뽑고, 4회에는 윌리암스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8-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5회초 2점, 6회초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8회초 1사 1, 3루 위기에서 리얼무터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8-9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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