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이교덕 김건일 기자] 오는 11월 1일 (이하 한국 시간) UFC 216에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토니 퍼거슨과 케빈 리의 목표는 코너 맥그리거와 통합 챔피언전 하나다.

승자가 누구든 이견 없는 최우선 도전자 자격을 얻는다.

맥그리거 역시 "복싱과 종합격투기를 오가며 활동할 것이다. 링과 옥타곤을 모두 정복하겠다"고 외치며 타이틀 방어전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런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두 도전자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말을 했다.

25일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의 트윗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최근 퍼거슨과 케빈 리의 승자가 맥그리거와 대결이 보장되느냐에 대한 질문에 "모른다"고 대답했다. 오카모토는 화이트 대표가 "반쯤 졸려보였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UFC가 최초로 여는 러시아 대회에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경기를 고려한다는 루머가 있는 상태. 퍼거슨과 케빈 리에겐 달갑지 않은 화이트 대표의 이번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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