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도시' 스틸. 제공|(주) 플러스엠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배우 윤계상이 자신의 장발 머리가 이슈가 된 것이 속상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감독 강윤성이 참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계상은 작품 속 독특한 악역의 비주얼을 위해 장발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개봉 전 공항 사진을 찍혀 장발이 이슈가 됐다. 속상하더라.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고, 멋진 줄 알았다"고 전했다.

▲ 영화 '범죄도시' 스틸. 제공|(주) 플러스엠
윤계상은 "머리가 긴 악역은 본 적 없는 것 같아 장발 머리를 설정했다. 3개월 정도 머리를 붙이고 촬영에 임하다 보니 그렇게 머리가 긴 줄 몰랐었다. 어느 순간 보니 긴 머리가 이탈리아 남자 같아 멋져보였다.아무래도 긴 머리, 커진 몸, 패션이 언발란스했나 보다(웃음)"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으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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