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t가 원주 동부에서 뛰었던 웬델 맥키네스를 영입했다. ⓒ KBL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부산 kt 소닉붐은 6일 '지난 3일 가승인 신청을 한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를 최종 영입한다'고 밝혔다.

웬델 맥키네스는 지난 2시즌 동안 원주 동부에서 활약하며 두 시즌 동안 평균 19.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두 시즌 동안 맥키네스는 동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5-2016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팀을 이끌었다.

교체 선수는 2017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선발 됐던 테런스 왓슨이다. kt는 '기량이 검증된 웬델 맥키네스가 테런스 왓슨보다 상대적으로 팀 전력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kt 조동현 감독은 "맥키네스 영입으로 리온 윌리엄스와 함께 매우 안정된 인사이드진을 구축하게 됐다. KBL에 적응이 되어 있는 선수다. 때문에 전지훈련 기간에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웬델 맥키네스는 8일 일본 도쿄로 합류해 kt의 전지훈련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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