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턴건'이 '매미'로 돌아왔다. 김동현이 9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CG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에서 조쉬 버크먼을 상대한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버크먼을 제압하며 첫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한편, 다니엘 코미어는 앤서니 존슨을 꺾고 새로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은 비토 벨포트를 꺾고 타이틀을 지켜냈으며 13승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강정호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메츠 선발 존 니스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4로 소폭 떨어졌다. 한편,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노린다.

브렛 필과 조쉬 스틴슨. 호랑이 군단의 두 외인이 팀 승리를 합작했다. 선발 스틴슨은 삼성 강타선을 8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필은 결승타와 쐐기 홈런으로 팀이 올린 2점을 홀로 책임졌다. 기아 우익수 박준태는 9회말 환상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켜냈다. KIA 타이거즈는 ‘천적’ 삼성 라이온즈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을 상대로 4년 만의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NC 다이노스 ‘큰 형님’ 이호준이 5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호준은 팀이 5-7로 뒤진 7회 역전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52타점을 기록한 이호준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5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에도 난타전이 계속된 가운데 NC가 12-11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파이널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정규시즌 MVP' 스테판 커리가 40점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15-80 대승을 거두면서 1승만 거두면 NBA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영상] 25일 굿모닝 스포츠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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