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 1차 지명된 신인 성시헌 ⓒ소공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1차 지명 투수 성시헌이 지명 소감을 전했다.

성시헌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1차 지명을 받은 팀 NC 관계자들과 유니폼 전달 및 사진 촬영 행사를 치렀다.

유천초-한밭중-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성시헌은 183cm-94kg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장래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1차 지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시헌은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꼭 가고 싶었던 구단이 한화인데 1차 지명이라는 좋은 기회로 가게 돼 감사드린다. 멘탈이 강한 것은 1,2학년 때부터 전국 무대를 경험하다 보니 올해 긴장도 덜 되고 마운드에서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당찬 지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0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이 지명을 받는다.

올해 드래프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Z자 형태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각 구단은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년도 최종 순위의 역순, 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 순서로 선수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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