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11연패를 끊은 뒤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려 94승 52패를 기록했다.

다저스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12패)을 챙겼다. 다르빗슈는 1회와 2회 1피안타씩을 기록한 뒤 2회말 2사 1루부터 6회말 이닝 교대까지 아웃 카운트 13개를 잡는 동안 퍼펙트 투구를 펄쳤다. 

7회말 선두 타자 재럿 파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디나드 스팬, 버스터 포지를 상대로 범타를 끌어났다. 포지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한 뒤 1루로 귀루하지 못한 파커를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1루에서 포스아웃으로 잡으며 7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다저스는 1회초 1사에 코리 시거가 사구로 나갔다. 저스틴 터너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시거는 2루를 밟았다. 2사 2루에 코디 벨린저가 우익수 쪽으로 가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로건 포사이드가 1타점 적시 좌전 안타로 다저스는 2-0으로 앞서 갔다.

2-0으로 다저스에 있었던 흐름은 5회초 크게 쏠렸다. 터너가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무사 2루에 코디 벨린저가 우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벨린저 시즌 37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8회 브랜든 모로우를 올려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 워커 뷸러를 올렸다. 뷸러가 2사에 헌터 펜스에게 투수 앞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파커에게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불펜으로 가서 몸을 풀었다. 뷸러는 스팬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고 잰슨에 등판 기회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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