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원중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김원중이 1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김원중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1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투구를 마쳤다.

1회초 선두 타자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준 김원중은 김선빈 타석 때 1루 견제 실수를 저질렀다. 김선빈에게 우전 적싵를 맞았고 로저 버나디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그러나 최형우에게 우익수 쪽 안타, 나지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안치홍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김원준은 이범호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 서동욱에게 우익수 쪽 적시타, 김민식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내주며 5실점째를 안았다.

김원중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김유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사 2, 3루에서 등판한 김유영이 최원준에게 중견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김원중의 자책점은 '7'이 됐다.

김원중은 앞서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6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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