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중 ⓒ강원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FC 김경중이 오는 16일 펼쳐질 전남전의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김경중은 24경기 1,356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섰다. 김경중은 16일 전남과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전은 자신 있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한 김경중은 자신의 득점과 크로스를 통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했다.

강원FC는 현재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이다. 전남전 승리에 따라 상위 스플릿 굳히기와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5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현재 승점 3점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지난 두 번의 전남전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된다. 90분 동안 집중의 끈을 놓지 않으면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

강원FC는 전남전을 시작으로 상위 스플릿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 5경기를 앞둔 현재 매 경기가 상·하위 스플릿을 나누는 갈림길이 된다.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많은 승점을 얻어 목표로 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단이 더 집중하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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