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4연패다.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 사내남 격투기)은 UFC에서 필립 노버, 마이크 델라 토레에게 판정패하고 로드FC로 돌아와서도 톰 산토스에게 두 번 내리 졌다.

남의철이 다시 시동을 건다. 다음 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3에서 '체조 파이터' 정두제(36, 로닌 크루)와 맞붙는다.

남의철은 스피릿MC, 로드FC 70kg급 챔피언을 지냈다. 저돌적으로 치고받아 명승부를 만든다. 통산 전적 18승 1무 8패.

정두제도 후진을 모르는 본능형 타격가다. 체조 선수 출신으로 유연하고 근력과 탄력이 뛰어나다. 김미파이브 때부터 50경기가 넘는 경험을 쌓아 왔다.

정두제 역시 승리가 간절하다. 2015년부터 로드FC에서 김원기, 김승연, 브루노 미란다, 알렉산더 메레츠코에게 졌다.

로드FC 043에서 최영과 김훈이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 전 밴텀급 챔피언 이길우가 2년 10개월 만에 돌아와 아사쿠라 미쿠루와 페더급으로 경기한다.

김승연은 100만 달러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 알렉산더 메레츠코와 싸운다. 페더급 차세대 주자들인 김세영과 이정영이 재대결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