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역전패했다.

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2사에 닉 윌리엄스 중전 안타와 리스 호스킨스가 중견수 쪽으로 1타점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5회초에는 마이켈 프랑코 3루수 쪽 내야안타와 J.P. 크로포드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카메론 러프 3루수 땅볼로 1사 1, 3루로 상황을 바꿨다. 이어 애틀랜타 포수 타일러 플라워스 패스트볼로 2점 째를 뽑았다.

2-0으로 앞서던 필라델피아는 6회말 추격하는 점수를 허용했다. 리오 루이즈에게 구원 투수 케빈 시그리스트가 우월 1점 홈런을 맞았다. 8회말에는 1사에 맷 아담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대주자 마이카 존슨에게 2루 도루를 내줬다. 이어 댄스비 스완슨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아 2-2가 됐다.

동점을 허용한 필라델피아는 그대로 무너졌다. 1사 2루에 루이즈를 고의4구로 걸렀다. 이어 필라델피아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폭투를 저질러 1사 2, 3루가 됐다. 라네 아담스를 삼진으로 잡아 2사 2, 3루가 됐으나 대타 요한 카마고에게 2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2-4가 된 9회초 필라델피아는 반전을 노렸으나 애런 알테어, 오두벨 에레라, 크로포드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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