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뽑았다. 팀은 0-1로 졌다. 텍사스는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포수 드류 로빈슨 타석에 대타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투수 크리스 해처를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았다. 팀 경기 3번째 안타. 이어 대주자 윌 미들브룩스와 교체됐다. 

추신수가 안타를 쳐 동점 주자를 만들었나 델리노 드실즈가 기습 번트 실패로 끝나 기회는 날아갔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63에서 0.265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2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에 중월 1점 홈런을 맞아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을 했다. 데이비스 시즌 40호 홈런이다. 타선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라이언 둘, 다니엘 쿨롬, 해처, 블레이크 트레이넨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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