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왼쪽)-서해순.사진|JTBC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각종 의혹에 휩싸인 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이 날 선 태도로 손석희 앵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서해순은 25일 방송된 JTBC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에 출연해 손 앵커와 대담했다.

이날 손 앵커는 서해순이 딸 서연양 사망 이후 하와이에서 5~6년 동안 주점을 운영한 것이 사실인지 물었다.

서해순은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문제가 있다. 혹시 내 뒷조사를 하고 다녔냐"고 따져 물었다. 

손 앵커는 "함께 가깝게 지내던 사람에게 제보를 받은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서해순은 최근 김광석의 석연찮은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이 화제를 모으면서 함께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을 통해 1996년 당시 자살로 결론 났던 김광석의 죽음이 타살이라고 주장, 그 배후로 부인 서해순을 지목했다.

이 기자는 지난 21일 유족들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김광석의 딸 서연씨의 죽음에 대해 재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서울중부경찰서와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서해순은 출국금지를 당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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