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신동엽, 한혜진(왼쪽부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신개념 데이팅쇼 '이완남'에서 '100퍼센트 취향 맞춤'을 도울 전문가 군단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2일 방송되는 JT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Perfect on Paper)'(이하 '이완남')은 뻔한 스펙이 아닌 과학적 기법을 통해 심리, 오감, 케미스트리까지 완벽하게 맞는 이상형을 찾아주는 신개념 매칭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콘텐츠 기획 제작 배급사인 엔데몰샤인과의 합작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MC로는 신동엽, 김희철이 확정됐다. 또한 모델 한혜진부터 언어학자 조승연, 부부 정신-성의학 박사 강동우 백혜경 부부, 그리고 기생충 박사 서민까지 남녀 관계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할 최고의 '연구원' 라인업도 공개됐다. 

먼저 한혜진은 지난 '마녀사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연출진을 비롯해 MC 신동엽과 다시금 만나 활약한다. '마녀사냥'에서도 여심을 대변하며 시원시원한 멘트로 사랑받은 한혜진은 이번 '이완남'에서도 100% 성향 맞춤 커플을 탄생시키기 위해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7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천재'로 불리는 조승연 작가도 출연진의 대화를 분석하는 '언어 연구원'으로 함께한다. 조승연은 "얼굴을 보지 않더라도 1분의 대화를 통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며 언어 분석을 통해 남녀 간의 '케미'에 대해 조언할 것을 예고했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의학 전문가인 강동우 백혜경 부부는 남녀 사이의 신체, 심리적 반응을 분석하는 '성의학 연구원'으로 활약한다. 두 사람은 "'이완남' 연구소의 오감을 활용한 실험들이 남녀 출연진이 겉모습이 아닌 진지한 내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생충 박사' 서민도 '이완남'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합류한다. 남녀 관계를 기생충과 비교하여 분석하는 기법을 선보인다. 그는 "기생충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짝짓기한다"며 "이를 관찰하다 연애 박사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모인 '연구원 드림팀'은 언어부터 시각, 청각, 후각, 그리고 심리까지 낱낱이 분석하며 단계별 조언을 건네 체계적 커플 매칭을 돕게 된다. '이완남'은 한 명의 여성 출연자와 여덟 명의 남성 후보 출연진이 100% 성향 맞춤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단계별 검증 과정을 거칠 계획.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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