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김동현, 커리어에 남을 인상적 승리다."

김동현(29,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고미 다카노리를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로 이겼다.

상대 고미는 일본 단체 프라이드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아시아 대표 선수다. 

UFC 해설진은 "고미는 무려 19년 동안 프로 격투 선수로 활동했다. 프라이드의 라이트웨이트급 초대 챔피언, 2005년 프라이드 그랑프리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1라운드 오른손 스트레이트 한 방으로 고미를 쓰러뜨리고 파운딩 연타로 경기를 끝냈다.

UFC 해설진은 "침착하게 기다리다가 강력한 오른손을 적중시켰다. 고미의 리듬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김동현 본인의 커리어에 인상적인 기록으로 남을 승리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지난해 12월 브랜든 오라일리와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