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교, 강성진, 권영득(왼쪽부터). 제공|매니지먼트 구, YG케이플러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민교, 강성진, 그리고 안무가 권영득이 '비정규직 아이돌'에 출연한다.

'비정규직 아이돌'은 SBS 모비딕과 YG케이플러스의 합작 드라마로, 기획사에서 포기하다시피 한 연습생들을 혼성 아이돌 멤버로 구성해 데뷔시키는 과정을 담는다. 앞서 김희정, 황승언, 악동뮤지션 수현, 그리고 JBJ 권현빈이 '비정규직 아이돌' 내 가상 아이돌 그룹 멤버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어 김민교와 강성진, 권영득이 '비정규직 아이돌' 출연을 확정했다. 세 사람은 극 중에서 비중 있는 인물을 맡아 '비정규직 아이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먼저 김민교는 1990년대 말 수많은 스타 가수를 키워냈지만, 갑자기 잠적한 이후 8년 만에 복귀한 스타 프로듀서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김민교에 대해 "코믹 연기부터 정극까지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로, 독특한 방식으로 연습생들을 조련하면서 스스로의 상처도 치유해가는 괴짜 프로듀서 역에 최적의 캐스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K팝을 선도하는 가상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대표로 분한다. 강성진은 프로듀서와 연습생들 사이에서, 극 중 긴장감을 부여하는 감초 역할을 해낸다. 관계자는 강성진을 "연극과 영화, TV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해 온 배우"라 평하며, '비정규직 아이돌'의 젊은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득은 댄스가 극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아이돌'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올려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권영득에 대해 "연기 도전은 처음이지만 YG의 유명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온 댄서로,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꽤 알려진 인물"이라며, 권영득이 ‘비정규직 아이돌’의 히든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SBS 모비딕 '비정규직 아이돌'은 편당 15분 내외로 모두 10부작으로 제작된다. 11월 중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SBS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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