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구장 전경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롯데는 2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관중이 오후 7시 기준12,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까지 홈 관중 996,267명을 기록 중이던 롯데는 이날 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올 시즌 두산, LG, KIA에 이어 4번째 100만 관중 기록이다.

36년 구단사에서 역대 9번째 100만 관중이다. 1991년 1,001,920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만 관중을 기록한 롯데는 2012년(1,259,480명)을 마지막으로 100만을 넘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을 앞두고 FA로 이대호를 영입하며 팬들을 다시 구장에 찾게 했다. 또한 5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확정짓는 등 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지난해보다 20.2% 관중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매진은 4차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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