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검찰에 따르면 송선미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조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 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고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자산가인 외할아버지 곽 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고인과 갈등을 빚었던 곽 씨의 장손이 조 씨와 얼마 전까지 함께 살며 막역한 사이였다는 점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살인사건의 배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곽 씨의 장남, 장손, 법무사 등 총 3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